김치서 아토피 치료 미생물 세계 첫 발견
박용하 영남대 교수 등 연구
김치 유산균에서 피부 아토피질환 치료 효능을 가진 미생물이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
영남대 박용하 교수(생명공학부)와 충북대 한윤수 교수(의대) 등으로 구성된 산학공동연구진은 8일 김치에서 유산균의 일종인‘락토바실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 65(Lactobacillus sakei probio 65)’라는 아토피 치료 효능을 가진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피부 아토피질환 치료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10세 이하 아토피를 가진 어린이 환자 100여명에게 3개월간 임상실험을 했으며 아토피 질환에 탁월한 개선효과를 보였다"며 "연구결과는 국내특허를 취득했고 현재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 특허 출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실험결과는 미국 아토피 전문의학학술지인 'Annals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알레르기, 천식, 면역학 학회지)' 4월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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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14877&yy=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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